노조 교육의 지향점을 보다

노동사회

노조 교육의 지향점을 보다

구도희 0 7,810 2016.09.09 02:02
 
 
캐나다 최대 민간노조인 유니포의 역사 
지난 8월1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최대 민간노조인 유니포(Unifor)의 본부사무실과 가족교육센터를 방문했다. 유니포가 노조간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다는 것은 자료를 통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방문을 희망하던 차에, 금속노조가 교육연수원 설립을 준비하면서 교육위원들을 중심으로 연수단을 파견한다 하여 함께한 것이다. 북유럽 국가들도 좋은 노동교육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나 우리 노동운동이 처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캐나다의 사례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다. 
유니포(Unifor)라는 이름은 ‘유니온 포워드(Union Forward)’의 줄임말로 앞을 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노조는 이름처럼 교육 활동이나 조직화 방식, 정치 활동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었고, 대단히 진취적이었다. 
유니포의 역사는 다소 복잡하다. 유니포의 전신은 캐나다 전국 자동차, 항공, 운수 및 일반노조(National Automobile, Aerospace, Transportation and General Workers Union of Canada, 약자로 CAW, 불어로 TCA)이다. 이 노조는 원래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캐나다 지부였으나 1985년 독립하여 캐나다 독자 조직으로 출발했다. 당시 조합원은 약 13만 명이었는데 적극적인 조직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05년에는 조합원 수가 26만 5천 명까지 증가했다. 2013년에는 조합원 10만 명 규모인 캐나다 통신·에너지·제지노조(CEP)와 통합을 하였으며, 2016년 현재 조합원은 31만 5천 명에 이르러 캐나다의 민간부문 최대 노조이다.
캐나다 인구는 3천 4백만 명으로 한국보다 적지만 1인당 GDP는 4만 달러이다. 노조 가입이 가능한 노동자는 대략 460만 명이고 조합원은 138만 명으로, 노조 조직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인 30% 정도이다. 민간부문 조직률은 15~20% 수준이다. 
캐나다에는 우리나라의 산별노조처럼 규모가 큰 노조가 14개 있다. 유니포보다 큰 노조는 50만 명 규모의 캐나다 공공노조와 34만 명 규모의 공공 및 일반노조 두 개뿐이다. 캐나다의 노조는 전통적으로는 국제노조(International Union)라고 하고 미국과 함께 하나의 노조를 이루어 캐나다에 지부를 두는 방식으로 조직되어 있다. 이와는 별개로 전국노조(National Union)가 있는데, 이는 캐나다 내의 독자적인 산별노조를 말한다. 그밖에도 기업별이나 지역별 노조인 독립노조들도 있다. CAW나 CEP는 모두 국제노조의 캐나다 지부였다가 독립한 노조들이다.  
캐나다에는 민주노총처럼 캐나다 노동회의(Canada Labor Congress)라는 노총이 전체 조직노동자의 약70%를 포괄하고 있고 전국노조총연합(CNS-CNTU)이 7%를 차지하고 있으며, 불어를 사용하는 퀘벡지역에는 퀘벡노조총본부(CSQ), 민주노조총본부(CSD)가 따로 있다. 국제노조들은 당연히 미국노총(AFL-CIO 또는 CtW)에 가입되어 있고, 유니포는 캐나다 노동회의(CLC)에 속해있다. 
특이한 것은 유니포의 역사를 보면 캐나다 자동차 노조(CAW)로 불리던 시절에도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조합원은 전체 조합원의 30%에 불과했고 서비스 및 일반노조 조합원이 더 많았다는 점이다. 통합 이후 현재는 통신, 운송, 자원사업, 제조업,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 퇴직 조합원을 포괄하고 있는데 단일 직종으로 가장 규모가 큰 부문은 보건의료부문(2만 9천 명)이다. 그러나 여전히 자동차 부문의 조합원들이 지도력을 행사하고, 재정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모두를 위한 노동조합’ 유니포의 조직활동
‘모두를 위한 노동조합’으로 표현되는 유니포의 활동 방향은 민주성, 통합, 연대, 역동성, 성평등, 진보성, 전투성, 지도력 등이다. 우리가 만난 유니포의 간부들은 노조 창립 이후의 활동 방식을 설명하면서 ‘사회적 조합주의(Social Unionism)’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유니포의 사회적 조합주의는 단체교섭을 통한 임금과 노동조건 개선이라는 기본 활동과 더불어 사회 정의를 위한 활동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유니포의 활동 중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점들은 유니포 가족교육센터를 통한 획기적인 교육 사업의 전개, 적극적인 노조 간 통합, 적극적인 조직화 사업, 폭넓은 국내외 연대 사업, 유연한 선거방침을 통한 제도 개혁 활동 등이다.
집행기관인 중앙집행위원회는 노조 위원장과 사무처장, 퀘벡 담당, 지역별 대표, 업종별 대표 22명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집행위원회의 여성 비율은 40% 정도이다. 지도부의 임기는 3년이며, 위원장, 사무처장, 퀘벡지역을 대표하는 수석부위원장 등 3명은 대의원대회에서 선출한다. 현재 위원장은 항공산업 노동자인 제리 디아스(Jerry Dias)이다. 또한 전국에 약 350명의 전임간부가 있으며, 이들 중 150여 명은 지부의 단체협상과 활동을 지원한다. 교육과 연구소, 법률 부서에 100여 명의 전문가가 있고, 100여 명의 업무 지원 직원이 있다. 이들은 노조 위원장이 지역대표나 지부대표와 협의하여 일괄 임명한다. 
유니포는 캐나다 전국에 걸쳐 800개의 지부가 있고 2천5백 개 정도의 단체협약이 있다. 지부는 기업별 지부와 통합 지부로 나뉜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기업이나 지역 이름을 쓰는 것은 아니고 모든 지부는 ‘로컬(Local) 340’처럼 숫자로 표기한다. 캐나다에서는 노조를 설립하려면 해당 노동자 50%의 서명을 받아서 노동위원회 관할 하에 투표를 거쳐야 하므로 단체교섭권을 획득하기까지는 상당히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럼에도 유니포는 통합 이후 1만 4천 명 이상을 조직했고 그 중 70%는 여성이다. 그 배경은 유니포가 조직화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3년 전 통합 당시 유니포는 조직화를 핵심사업으로 정했고, 전체 조합비의 10%를 조직화에 사용하고 있다. 전략조직화의 영역은 보건의료, 자동차 부품, 에너지 부문, 은퇴자 등이며, 노조 내의 산업별 위원회가 해당 부문의 전략조직화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한다. 유니포는 신규 조직화 방식에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사업장 밖에서 일부 간부들이 선전물을 배포하면서 캠페인을 통해 조직했으나, 최근에는 내부에서 노동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1대 1로 면담하여 스스로 조직화에 나서게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한다. 중앙뿐만 아니라 지부에서도 조직화 사업을 가장 최우선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지부도 담당 부서를 두고 독자적인 사업을 벌인다. 특이한 점은 유니포 창립 이후 기존의 지부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인 ‘커뮤니티 지부(Community chapter)’를 설치했다는 점이다. 이는 지부를 설치하고 사업주와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지부가 아니라,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조직화 방식인 셈이다. 가령 파견노동자, 시간제, 임시직,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영세사업장 노동자 등이 그 대상이고 몇 가지 성공 사례가 있다고 한다. 아울러 유니포는 노조활동의 모든 분야에 조직화를 포함하고 있는데, 가령 교육 사업이나 캠페인도 조직화와 연관되도록 한다. 특히 본부의 조직담당부서는 조직화를 중심에 두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니포의 자랑 중 하나는 사회 연대 사업이다. 유니포는 44개 국가에서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1,000건이 넘는 연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제3세계를 중심으로 107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에 소요되는 재정은 ‘사회정의기금’에서 얻는데, 단순한 자선 사업이 아니라 사회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사업에만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의 ‘사회연대기금’이 조합원들이 출연하여 만든 기금이라면, 유니포의 사회정의기금은 단체협약에 의해 사업주가 출연한 기금으로, 이는 전적으로 노조가 사용하고 있다. 현재 유니포가 체결하고 있는 단체협약은 2,500개로 이 중 약 3분의 1정도가 사회정의기금과 관련된 조항을 두고 있다고 한다. 단체협약에는 가령 조합원의 1시간 근무마다 1센트를 사회정의기금으로 출연한다고 정해져 있는데, 어떤 단협은 천 달러, 만 달러 등 일시금 지급 방식으로 체결된 경우도 있다. 사회정의기금은 연간 4백만 달러(34억) 규모이며, 잔고는 700만 달러(60억)이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유니포 본부 건물 ⓒ강연배)
 
 
노조의 유연한 선거 전술, 높아진 정치적 위상
유니포는 지난 총선에서 유연한 선거 전술을 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의원 내각제인 캐나다는 상원과 하원이 있는 양원체제지만, 미국이나 영국과 달리 3~4개의 유력 정당이 각축을 벌이는 등 정치권이 대단히 역동적이다. 총선을 통해 선출되는 연방정부의 하원의원은 338명이다. 상원은 선출직이 아니라 임명직이고, 캐나다 수상의 추천을 통해 총독이 임명하는데 총 105명이다. 하원의원 선거방식은 소선구제인데 비례대표 제도가 없는 단순다수대표제이다. 캐나다는 그동안 자유당이 주로 집권했으나 2011년에는 보수당이 총 308명의 하원 의석 중 165석을 확보하며 장기 집권의 기반을 마련했다(신민주당 103석, 자유당 34석). 그러나 2015년 5월19일에 실시된 제42대 캐나다 총선에서 쥐스탱 피에르 제임스 트뤼도(Justin Pierre James Trudeau, 43)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이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가 이끌던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근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였다. 2016년 6월 현재 의석수는 자유당이 183석, 보수당 98석, 신민주당 44석, 퀘벡블록당 10석, 녹색당이 1석이다.  
한편 캐나다 노총(CLC)은 1961년 사회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신민주당(NDP)을 창립했으며, 지난 2011년 총선에서는 자유당을 무너뜨리고 103석을 차지하여 제1야당으로 성장한 적도 있다. 유니포는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신민주당을 지지하던 기존 방침을 바꾸고, 신민주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 대신 ‘보수당 심판’을 선거 방침으로 채택했다. 그 배경은 반노조적인 스티븐 하퍼 보수당 총리가 집권한 지난 10년간 노동조합이 심각한 탄압을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니포의 최대 총선 목표는 보수당의 재집권 저지였고, 총선에서 자유당이 승리한 이후 유니포의 정치적 위상은 한껏 높아졌다. 실제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8월24일 열린 유니포의 제2차 정기대회에 참석하여 축하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유니포가 특히 관심을 갖고 벌이는 전국 규모의 캠페인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반대 캠페인이다. 캐나다 정부는 2018년 2월까지 TPP를 입법화할 계획인데, 유니포는 이 협정이 발효되면 자동차, 미디어, 유제품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유니포의 교육활동과 가족교육센터
유니포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체협약에 의해 보장받는 유급교육휴가 프로그램(PEL)의 진행과 가족교육센터 운영이다. ‘유니포 가족교육센터’는 토론토 시내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인 포트 엘긴 지역에 있다. 가족교육센터는 유니포 조합원이 13만 명이던 1988년 10월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대대적인 개조를 했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호숫가에 세워진 최신식 호텔 같았다. 최신 설비를 갖춘 강의실과 실내 체육관, 축구장과 야구장을 포함해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진행 방식도 놀라운 수준이었다. 
연수원에서는 한 해에 대략 100여 개가 넘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 중 핵심은 노동운동의 역사, 노동조합 조직화, 단체협약, 정치경제학 등으로 구성된 4주간의 유급교육휴가 프로그램이다. 또한 인권, 성평등, 국제 이슈, 노동안전, 여성리더십, 청년활동 등으로 이루어진 1~2주짜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있다. 
현장의 노조간부들은 1주일짜리 교육을 4회에 걸쳐 교육받는다. 교육에 참가하는 간부들은 단체협약에 의해 유급교육을 인정받고,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 역시 단체협약에 의해 사용자가 출연한 기금을 사용한다. 조합원들의 임금 중에서 시간당 7센트를 사용자가 기금으로 출연하는 방식인데, 사업장별로 금액의 차이가 있다. 물론 단체협약에 의한 것이므로 어떤 사용자는 매달 지급하는 대신 일시불로 기금을 내는 경우도 있다. 비용은 간부 1명이 1주일 교육에 참여할 경우 평균 3천 달러가 소요되는데, 여기에는 임금, 강사비, 숙박비, 교통비 등이 포함된다. 간부들이 받는 교육의 내용은 고충처리, 단협, 인권교육 등으로, 특히 유니포 규약에 따르면 선출직 임원은 1주일짜리(40시간) 인권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지난 3년 동안 간부들의 절반 정도가 인권 교육을 이수했다고 한다.
평조합원과 가족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도 이채로웠다. 가족교육센터는 조합원과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1주일간의 숙박 교육을 진행하는데, 1박 2일 숙박 교육도 버거워하는 한국의 상황과는 크게 대비되는 면이다. 가족교육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온 조합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1주일간 2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한 번에 대략 50가족(가족 당 3~4명)이 참여한다. 이 교육은 휴가 프로그램은 아니고, 조합원들에게 사회에 대한 의식을 고양시키고 가족들끼리 사회 이슈에 대한 토론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유니포의 국제활동과 사회정의기금 활용사업에 대한 소개,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안내, TPP에 대한 조별 토론 등을 견학했다. 성인들이 참여형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함께 참석한 어린아이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밖의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노동안전에 대한 프로그램, 여성간부 교육, 여성노동자 옹호 교육, 갈등해결 과정, 유색인종에 대한 교육 등이 있다. 조합원 지원 프로그램 중에는 알코올 중독자를 치료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교육 과정을 통틀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강사에 의한 일방적인 강의 진행이 아니라, 토론 진행자가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강사가 아니라 토론진행자(DL)라는 표현을 쓴다. 토론의 모든 과정은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되며, 강사의 역할은 참가자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것이다. 물론, 강의식 교육에서 참여식 교육으로 변화하기까지 엄청나게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의 노동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 교육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이번 방문에서 유니포의 교육체계, 주요 정책방향과 조직화를 비롯한 일상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음으로써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유니포는 신생 통합 조직답게 진취적이고 변화를 주도하며 유연한 활동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유니포의 교육 프로그램은 대단히 정교하게 잘 짜여 있었다. 특히 가족교육센터는 유니포가 지향하는 새로운 운동의 방향과 활동을 소개하고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는 유니포의 ‘심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연수원 시설은 호텔 못지않게 훌륭하고 운영도 잘되는 듯했다. 우리나라 실정에 비추어 본다면 무려 4주간에 걸친 유급 간부교육, 1주일간의 조합원 가족교육 프로그램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 것은 교육에 참가한 조합원과 가족들의 진지하고도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현재 금속노조는 연수원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한다. 15만 명의 조합원을 가진 금속노조의 재정과 역량으로 보아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닐 듯하다. 물론 질 좋은 연수 시설을 갖추는 것과 더불어 조합원 대상 교육시간을 현재보다 더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정교하게 다듬으며, 교육방식에 대한 고민과 강사진 준비 등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모쪼록 노동운동의 어려움을 돌파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변화의 새바람이 금속노조 연수원 건립 운동에서부터 시작되기를 기대해 본다.
 
  • 제작년도 :
  • 통권 : 제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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