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지 2002.1.1∼1.25

노동사회

노동일지 2002.1.1∼1.25

admin 0 3,419 2013.05.08 09:45

1.2(수)
- 철도노조 지난해 31명의 철도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한 것과 관련 과천 정부청사와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책임자 처벌, 산업안전대책 수립, 현장인력 충원을 요구하는 1인시위 전개.

1.3(목)
-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전국연합, 전국빈민연합, 한총련 등 5개 단체 지도부 합동수련회 개최, 4월까지 민주노동당을 재창당하는 형태로 단일 진보정당 건설 결정. 
- 울산 태광노조 대의원대회에서 42명 중 41명 참석, 만장일치로 민주노총 탈퇴 결정. 

1.4(금)
- 금융노조 조흥은행지부 위원장 재선거 결과 전체 조합원 5,395명 중 5,222명(97.4%)이 참여, 이용범 후보가 2,120표(55.82%)를 얻어 위원장에 당선. 
- 과학기술노조와 연구전문직노조 예산차등지원 철회와 노조파괴분쇄 공동투쟁본부 대표자 수련회 개최, '올바른 정부출연기관 혁신을 위한 상설기구' 전환 결정. 

1.5(토)
- 건설운송노조 대의원대회 개최, 특수고용직 법제도 개선투쟁 결정.
- 철도노조 5∼6일 대전 청소년수련관에서 제6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 개최, 민영화반대 여론확산 등 1월 투쟁계획 확정.

1.7(월)
- 대우자동차판매노조 임금체계 개편 등 구조조정 관련 재상경투쟁 돌입, 회사 393명 정리해고계획 신고서를 인천북부지방 노동사무소에 제출.
- 일은증권노조 조합원 260명 리젠트-일은증권 합병 관련 고용안정 보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 돌입. 
- 대학노조 덕성여대지부 임금 7%인상, 비정규직 전원고용안정, 2002년 정기인사 시정 등에 학교측과 합의하고 조인식 개최. 
- 한국통신노조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면담. 
- 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난달 23일 이승필 전 전국금속노조 위원장 집에서 소형 도청기 1개 발견 발표. 

1.8(화)
- 민주노총 조합원 100여명 단병호 위원장 4차 공판이 열리는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집회.

1.9(수)
- 포항제철 고용승계 특별위원회 조합원 130여명 창원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2002년 투쟁 선포식 개최, 포항제철로의 고용승계 촉구.
- 삼성생명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해고자 200명 대전역에서 '삼성재벌 도덕성 회복과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결의대회' 개최. 

1.10(목)
-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 흥국생명노조 분회장 연석회의에서 정리해고 분쇄 및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쟁의행위 결의. 

1.11(금)
- 철도노조 운수조합원 2천 여명 대전역 광장에서 특별단체협약 완전 쟁취를 위한 전국운수조합원 결의대회 개최. 
- 한국노총 철도노동자 산재대책위원회 구성.

1.12(토)
- 전교조 대전 목원대에서 2,490명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참교육실천보고대회 개최, 16개 시도지부와 전문모임에서 1년 동안 준비한 36개 분과 총 547편의 현장실천 사례보고. 

1.15(화)
- 대우자동차노조 지난해 4월10일 경찰폭력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상조사를 위한 진정서 제출. 
- 민주노총 농업기술진흥관에서 제1차 중앙위원회 개최, 지방선거 민주노동당을 통해 출마결정, 임단투 시기는 5월 중순과 7월 중순으로 나눠 진행하는 사업계획안을 대의원대회 상정. 
- 서울지하철노조 공사측이 행자부 경영개선 명령을 근거로 정원초과 해결을 위한 연중휴가 폐지, 무급휴직 등을 제시함에 따라 간부 70여명 본사 철야농성 돌입. 

1.16(수)
- 공공연맹 분당 한국통신 본사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와 한국통신계약직노조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공공연맹 3차 결의대회' 개최. 
- 금속산업연맹 조합원 1천 여명 서울역에서 '대우자판 임금개악 및 정리해고 분쇄와 구조조정 강요 미국과 GM반대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 

1.17(목)
- 화학노련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대의원 547명 중 5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박헌수 후보가 298표(55.4%)를 얻어 16대 위원장에 당선. 
- 린나이비정규노조 원직복직과 소사장제 철회를 요구하며 217째 파업 중 동교동 본사 앞에서 무기한 1인시위 전개. 

1.18(금)
- 민주노동당과 사회당 대표회담 개최.
- 금속산업연맹 유성 경하장에서 중앙위원회 개최, 산별노조 확대강화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에 대한 공세적 대응 등 2002년 사업계획 검토.

1.19(토)
- 민주노총 인천본부, 금속산업연맹, 대우자동차노조, 대우자판노조, 대우시민대책위 부평역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GM규탄 및 부평공장 사수,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인천노동자 결의대회' 개최. 

1.22(화)
- 철도노조 조합원 500여명 서울역에서 '살인적 노동조건 개선과 민영화 완전 철회를 위한 서울본부 결의대회' 개최. 
- 국제금속노련(IMF) 세계 35개국 44개 도시에서 한국 구속노동자 석방을 위한 국제연대의 날 집회 진행. 

1.23(수)
- 일은증권노조 파업 17일만에 회사와 합의(조합원 범위 촉탁직원까지 확대, 정규직 근무성적 2회 연속 상위 25%일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 합병에 따른 부속 합의로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한 합병 후 2년 동안 고용조정 불가, 합병에 따른 근로조건 변경 때 노조 참여 보장),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250명 중 187명 찬성(74.8%) 합의안 가결, 24일 오전 업무복귀. 
- 서울지하철노조 조합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를 위한 조합원 총회' 개최. 

1.24(목)
- 대우자동차판매노조와 대우자동차노조 'GM 규탄 공동투쟁의 날' 집회. 
- 삼성해복투 김성환 의장 울산에서 경찰에 연행. 

1.25(금)
-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사관계학회, 한국노동법학회, 한국노동경제학회 여의도 CCMM빌딩에서 '노사정 협의모델 발전방안에 관한 토론회' 개최. 
- 철도노조 철도청에 교섭결렬 통보 공문 보냄. 
- 흥국생명노조 이범준 위원장 회사의 정리해고 방침에 반발, 흥국생명 (구)사옥 외벽에서 고공농성 전개. 
- 대우자동차판매노조 600명 조합원을 5개조로 나눠 서울지역 4개 판매본부 사무실 동시 점거농성 돌입.

  • 제작년도 :
  • 통권 : 제 6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