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페이퍼 2025-05]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 분석(2015~23년)
작성자: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 2023년 근로소득 신고인원은 2,085만명, 근로소득 총액은 903조원. 1인당 근로소득 평균값은 4,332만원, 중위값은 3,213만원
- 2023년 연간 근로소득 1억 8,000만원 이상이면 상위 1%, 1억 1,200만원 이상이면 상위 5%, 8,700만원 이상이면 상위 10%
○ 근로소득세 결정세액은 2022년 59조원에서 2023년 60조원으로 1조원(1.1%) 증가. 1인당 근로소득세 평균은 288만원에서 287만원으로 1만원(-0.5%) 감소. 근로소득세 실효세율은 6.8%에서 6.6%로 0.2%p 감소
- 1인당 근로소득세 평균값과 실효세율 감소는 2012년 이후 최초
○ 상위 1% 근로소득 점유율은 2015년 7.2%, 2019년 7.2%로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0년 7.5%, 2021~22년 7.9%로 폭증. 2023년 7.7%로 감소
- 상위 5% 근로소득 점유율은 2015년 20.4%에서 2019년 19.7%로 감소하다가 2020년 20.0%, 2021~22년 20.7%로 증가. 2023년 20.4%로 감소
- 상위 10% 근로소득 점유율은 2015년 32.4%에서 2019년 31.1%로 감소하다가 2020년 31.3%, 2021~22년 32.1%로 증가. 2023년 31.6%로 감소
○ 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2015년 17.6배에서 2019년 14.6배로 개선되다가 2020~22년 15.1배로 후퇴. 2023년에는 14.6배로 개선
- 팔마비율도 2015년 2.8배에서 2019년 2.3배로 개선되다가 2020~22년 2.4배로 후퇴. 2023년에는 2.3배로 개선
○ 세전 근로소득 지니계수는 2015년 0.474에서 2019년 0.444까지 개선되다가 2020~22년 0.446~0.452로 후퇴. 2023년에는 0.444로 개선
- 세후 지니계수도 2015년 0.453에서 2019년 0.420까지 개선되다가 2020~22년 0.421~0.424로 후퇴. 2023년에는 0.416으로 개선
○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음. “2015~19년에 개선되던 근로소득 분배지표가 코로나 위기가 닥친 2020~21년에는 일제히 후퇴했음. 코로나 위기가 지나간 2022년에도 개선되지 않던 근로소득 분배지표가 2023년에는 일부 개선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