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노동정책 1년 평가와 과제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A0, not A+"
○주제: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 1년 평가와 과제
○일시: 2018년 4월 24일(화) 오후 2~5시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주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후원: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
○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일 년이 다 되어갑니다. 촛불시민혁명 위에 세워진 이 정부는 공공부문 상시·지속적인 일자리의 정규직 고용,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노동시간 단축 및 일자리 창출, ILO 핵심협약 비준 등 개혁적인 노동 공약을 세웠으며 지난 1년 여 동안 주요 공약들을 점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 역대 정부에 비해 개혁적인 노동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정책 실현과정에서 다양한 입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최저임금 산입범위, 휴일노동 중복할증, 정규직 전환시 자회사 모델 및 청년선호 일자리 문제, 노사정위원회의 역할과 존속 여부 등 다양한 쟁점과 과제들이 이러한 논의의 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 1년이 다가오는 지금 시점에서 각 계의 입장과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 발제를 맡은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과 이주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 1년 평가와 과제'이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 김유선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 1년 - 일자리 정책, 최저임금, 노동시간'에 대해 "역대 정부 중 일자리 정책을 가장 중시한 정부로 지난 1년 동안 노동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였다"고 평가하며,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자리 성과는 미흡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이주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 1년 비정규직 및 사회적 대화 정책 평가와 과제'에 대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지난 10여 년 간 노동시장 유연화를 최대 목표로 축적된 정책 패러다임이 상당부분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사회적 대화와 관련하여 "사회적 대화참여 주체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지정토론은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이주호 민주노총 정책실장, 김영완 경총 노동정책본부장, 김민석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김혜진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병훈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나섭니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일자리위원회,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정책, 노동정책, 사회적 대화,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