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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의 창] 세월호와 현대중공업 재벌의 탐욕은 재앙/하부영
2014-05-12 | 조회수 : 5348
 - 하부영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jaju1919@hanmail.net)   ‘세월호’ 사건 때문에 산업현장의 사망사고가 파묻히고 있다. 지금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현대중공업에는 노동재해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 8명의 하청노동자들이 …
[연구소의 창] 2014 노동절-재해공화국의 비극에 잠기다/이원보
2014-04-28 | 조회수 : 8284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leewbb@daum.net) 4월은 잔인한 달이라 누가 말했던가, 날은 화사하기만 한데 세상은 온통 서글픔과 어두움의 무게에 짓눌려 있다. 진도 앞 바다 세월호의 참극으로 엄습해온 공황상태의 결과다. 무엇 때문인가? 수백 명의 삶을 순식간에 진도 앞 깊고 추운 바닷속 갯벌에 몰아넣고 살아남은 사람들을 미안함과 자…
[연구소의 창] 현대차 지부 연대임금 전략은 허망한 꿈인가?/조성재
2014-04-13 | 조회수 : 6170
-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chosj@kli.re.kr) 임단협의 계절이 코앞에 다가왔다. 통상임금 판결과 정년 60세법, 그리고 휴일근로시간의 제한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쌓여있기 때문에 금년도 교섭은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이 때 세인들은 다시 현대차를 바라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한 …
[연구소의 창] 노동조합의 우울한 자화상 /이상헌
2014-03-31 | 조회수 : 14984
-이상헌 ILO 연구조정관(genevelee@gmail.com) 전설처럼 전해지는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의 발언이 있다. "내가 만일 공장에 가서 일하게 된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바로 노조 가입이다" (1). 생활 수준의 향상과 역사적 진보를 위해 노동조합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믿었고, 그 믿음을 실질…
[연구소의 창] 비정상의 정상화의 길/이정식
2014-03-17 | 조회수 : 6921
 - 이정식 한국노총 사무처장(winwinmaker@empas.com) 구당서(舊唐書)에 나오는 말로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는 말이 있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이다. 시아버지, 남편 그리고 아들이 호랑이한테 잡혀 먹었는데도 이사를 가지 않고 울고 있는 여인에게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물으니, “이곳…
[연구소의 창] 거꾸로 가는 공기업 정상화정책, 노조가 바로 잡아야/노광표
2014-03-02 | 조회수 : 5117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3월 3일부터 칼럼 <연구소의 창> 연재를 재개합니다. 주요 필진은 연구소 성원과 이사진, 노동계 인사 등입니다. 칼럼은 격주 월요일 홈페이지에 게재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roh4013@hanmail.net)&n…
[연구소의 창] 비정상의 대표작,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박용석
2014-01-20 | 조회수 : 4875
- 박용석 공공운수연맹 공공기관사업본부장(yspark7889@kca.go.kr) 지난 2013년 11월 14일 기획재정부 장관은 20개 공공기관장 조찬회의를 통해 공공기관의 부채 및 방만경영의 심각성을 진단하면서 “파티는 끝났다”고 밝혔다. 공기업 부채의 심각성이 여론화되는 시기였다. 이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11.18) …
[연구소의 창] 국제사회 흐름에 역행하는 한국정부와 기업/나현필
2014-01-07 | 조회수 : 5924
- 국제민주연대 나현필(redleon@naver.com)박근혜 정부 들어서 국제 노동계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한국 정부가 노동조합에 가하는 탄압에 매우 깊은 우려를 보내고 있다. OECD회원국인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아직도 헌법에 보장된 파업권을 행사하면서 무엇이 합법 파업인지를 알려달라고 하는 이 시대에, 국제사회는 기업에게 노동3권을 넘어서 노동…
[연구소의 창] 2014년, 산별의 힘으로 돌파하는 보건의료노조/유지현
2014-01-02 | 조회수 : 8381
 -유지현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에게 2013년은 진주의료원 투쟁에서 시작하여 진주의료원 투쟁으로 해가 저물었다. 아직도 진주의료원 재개원투쟁은 끝나지 않고 진행 중이다. 3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장기적인 ‘공공병원 지키기’ 투쟁이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사회…
[연구소의 창] 민주노총 총파업에 바란다/박석운
2013-12-27 | 조회수 : 5998
  - 박석운 KTX민영화저지 범대위 상임대표·세상을 바꾸는민중의힘 상임공동대표·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aabb0011@hanmail.net) "까꿍!", "지금 여기서 회의하고 있으니, 업무방해 하지 말고 당장 이 방에서 나가 주세요"지난 12월22일 민주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