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현장

어느 새내기 한국노총 정책활동가의 다짐

2018 3월 14 | 조회수:523
노동조합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된 것은 2015년 봄이었다. 대학원에서 노사관계학을 지도해주셨던 교수님이 지방의 한 대형 조선소의 연구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상주하며 연구를 보조할 인력을 구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지방 생활에 대한 부담감과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져 선뜻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당시...

방송작가들이여, 노조에서 웃어 보자! -방송작가유니온 출범의 의의와 과제-

2018 3월 14 | 조회수:609
‘방송작가유니온’은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의 별칭이다. 방송작가유니온은 2016년 3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해, 2017년 11월11일 토요일에 공식 출범했다. 직위와 분야, 지역을 망라한 방송구성작가 1백여 명이 가입 되어 있으며, 현재도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2월24일 지부 산하 영남지회가 출범했으며...

“행복한 노동이 좋은 책을 만든다!” 언론노조 출판노협 이야기

2018 1월 31 | 조회수:712
출판노동조합협의회(이하, ‘출판노협’)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의 직종협의회 중 하나로, <고래가그랬어분회>, <돌베개분회>, <보리분회>, <사계절출판사분회>, <서울경기지역출판지부>, <창비지부>, <한겨레출판분회> 등...

힘차게 달려라, 직장갑질 119!

2018 1월 30 | 조회수:985
2016년 10월29일, 광화문 광장에서 1차 촛불집회가 열리던 날이었다. 노동·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조선하청대책위원회>는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거제로 떠났다. 세계 1위 조선강국을 만든 사내하청 노동자 7만 명 해고의 실상을 알리고, 조선소 원·하청 노동자 연대를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이 앞장섰고...

“우리도 해냈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 금속노조 현대모비스아산지회 건설 사례

2018 7월 11 | 조회수:583
반갑습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모비스아산지회입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노동사회』의 원고청탁을 기회로, 저희 현대모비스아산지회의 설립 과정 및 현재의 모습에 대하여 글을 남겨 봅니다.  반노조전략과 고강도노동이 지배하는 현장 먼저 일터에 대해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희가 일하는 공장은 ‘현대모비스 아산공장...

KTX 투쟁 12년을 돌아보며

2018 7월 11 | 조회수:355
2004년 개통과 더불어 이 사건은 시작되었다. 철도청(현 코레일)의 KTX 승무원을 속인 것도 모자라 전 국민까지 속인 취업사기극. 모든 것은 KTX의 홍보를 위해 무엇이든 써먹겠다는 것, 쉽게 쓰고 버릴 수 있도록 하는 것, 최저임금만을 주고 인건비 내역을 줄여 철도청 간부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들이 버무려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사기가 시작되었다...

200만 민주노총 시대, 조직률이 높아지면 세상이 바뀐다

2018 5월 08 | 조회수:564
  열린 국면이다. 무엇보다도 촛불항쟁이 있었다. 부패하고 무능한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린 촛불항쟁, 필연적으로 이어진 정권교체와 뒤이은 여러 변화들은 촛불항쟁이 보여준 민중의 역동성을 확인해주는 것이었다. 촛불항쟁은 광장으로 대표되는 민중의 거대한 진출이었다. 불의와 부정,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한 광장의 분노와 변화에의 요구는 촛불항쟁이...

실 노동시간 단축 법 시행의 함의와 노동현장의 변화 및 대응

2018 5월 08 | 조회수:808
 실 노동시간 단축에 관한 근로기준법 개정법률이 2018년 2월 28일 국회에서 의결된 데 이어, 3월 20일에는 대통령 명의로 공포되었다. 주당 노동시간 상한을 68시간으로 본 고용노동부의 잘못한 행정해석에서 비롯된 장시간 노동 체제를 바로잡기 위한 법정 다툼과 입법논쟁의 종지부를 찍고 본격적인 제도 시행 단계에 들어간 셈이다. 이에 연장노동을...

기아차 노조 분리 사태와 민주노조운동의 향방

2017 7월 05 | 조회수:971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연대의 모범사례였다. 금속노조가 2006년 ‘1사 1조직’ 원칙을 세운 후 최초이자,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1사 1조직으로 통합했다. 그러나 최초이자, 유일했던 기록은 9년 만에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기아차지부가 지난 4월 말에 규약을 개정해서 비정규직을...

'넥타이부대' 사무금융노련이 만든 87년의 역사

2017 7월 05 | 조회수:836
  넥타이부대의 탄생지난 6월10일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30년 만에 30년 전의 바로 그 자리에서 외쳤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서 마련한 6월 항쟁 당시의 ‘넥타이부대’ 재현 행사에 초대되어 명동성당 계단에서 광화문까지 행진도 했다. 명동성당 앞에서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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