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편집차장

‘노동조합 상근활동가’라는 직업이 자랑스러워지게!

2013 5월 19 | 조회수:3,407
얼마 전 2007년부터 시행될 복수노조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때 어느 현장노동자가 발제자에게 질문한 내용을 들으며 느꼈던 생각이 ‘과연 노동조합 상근활동가는 무엇인가’였다. 그 노동자의 질문은 대략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이 금지되어 상근활동가들의 급여가 축소되더라도...

“개혁이건 보수건 혁신 거부할 수 없다”

2013 5월 17 | 조회수:1,693
노동운동의 위기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됐습니다. 한국노총이 현재 맞이하고 있는 ‘위기’ 혹은 ‘문제’의 근본적인 핵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우선 요즘 상황은 현재 한국사회 노동운동의 모습을 구조화한 소위 ‘87년 체제’가 무너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판단합니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대공장 남성 중심의 활력 있는 노동조합들이 한국...

"조직혁신 성패 가르는 것은 현장의 참여"

2013 5월 17 | 조회수:2,769
‘노동운동 위기논쟁’이 마무리됐습니다. 이 논쟁의 실천적인 의의에 대해서 그리고 민주노총 조직혁신안과의 관계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평가해 주십시오. ‘노동운동 위기논쟁’은 이를 통해서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현재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배울 수 있었다는 면에서 노동운동 발전에 보탬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당위적인 주장을...

운동권 출신 변호사로 살아가기

2013 5월 17 | 조회수:2,126
30대의 나이, 80년대 학번, 1960년대 출생. 이른바 우리사회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소위 386세대의 지표들이다. 전후 베이비붐 세대로 인구분포에서 넓은 층을 형성하고 있고, 어느 세대보다 치열한 대학시절을 보냈던 그들이 어느덧 40대로 접어들고 있다. 『노동사회』가 이번 달에 만난 독자 역시 40줄에 접어든 ‘386’ 윤영규(41) 변호사다....

중증장애인 참여가 만든 빛나는 '반쪽 승리'

2013 5월 17 | 조회수:2,260
*************************************************************************************뼈마디 마디가 저려오며 말도 어눌해진다. 정신 또한 혼미해지며 탈진해간다. 이젠 악으로 입술을 깨물며 ‘이완수 놈’을 되뇐다. 그러면 가끔 몽롱해지다가도 불끈 손에 힘이 가해진다. 2004년...

안팎 어수선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투쟁의 시작

2013 5월 13 | 조회수:1,702
 "터질 게 터졌다!"와 '정말 잘 걸렸다!' 처음 것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이른 바 노조 개입 입사비리가 지난 1월19일 언론에 처음 보도되었을 때, 이미 여러 해 전부터 그 '관행'을 잘 알고 있었던 광주지역 사람들과 일부 노조활동가들의 반응이란다. 그리고 뒤는 아마도 그동안 '귀족노조...

경제위기 이데올로기의 추억

2013 5월 12 | 조회수:2,389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는 표현, 아마 귀에 매우 익숙할 것이다. 요즘에는 그렇게 많이 사용되는 것 같지 않지만 예전에는 교장선생님, 사장님들이 샴페인이 뭔지도 잘 모르는 학생들, 노동자들 앉혀 놓고 "과소비하지 말아라", "니 분수를 알아라"하고 훈화말씀 하시면서 어지간히 쓰시던 표현이다....

고교평준화가 교육형평성을 파괴한다고?

2013 5월 12 | 조회수:4,833
“기초를 착실하게 안 닦아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차이가 벌어지거든요. 사실 과외에 들이는 액수 따라 ‘대학 수준’이 달라진다는 소리, 동네 아줌마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신경 쓰여서 무시할 수가 없어요. 우리 애요? 글쎄, 수학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거 10만원, 과학은 12만원, 그리고 글쓰기…, 요즘 영어는...

일제시대 재일 한국인 노동자의 상태와 투쟁

2013 5월 12 | 조회수:2,770
 경희대 전기호 교수가 쓴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일제시대 재일 한국인 노동자들의 상태와 투쟁”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주로 조선의 농부였던 이들이 어떤 계기로 일본으로 도항했고, 거기서 주거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임금은 얼마나 차별적으로 받았으며 어떤 노무관리 하에서 노동했는지, ‘내선일체’라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3 5월 12 | 조회수:1,775
민주노총이 입주하고 있는 영등포2가 대영빌딩. 그 건물 8층 복도를 따라 안쪽으로 주욱 걷다보면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표찰이 보인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김태현 원장과 오건호 연구위원, 정경원 연구위원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이 있고, 오른편으로 조금은 덜 정리된 채로 자료실이 널찍하게 자리잡고 있다. 공간에 비해 사람이 너무 적어 썰렁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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