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지(2000.12.9 ~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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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토)

- 신한은행노조 임단협 타결(임금 7.8%인상, 6대 신도시 임차보증금 8,000만원으로 증액, 육아휴직급여 기준봉급 50% 지급).
- 신자유주의 반대 민중생존권 쟁취 민중대회위원회 종묘공원 등 전국 10곳에서 ‘민생파탄·경제위기 주범 미국·김대중 정권반대’ 민중대회 개최.

12.10(일)
- 전교조 9대 위원장 선거에서 총 조합원 75,977명중 66,187명(투표율 87.11%)이 참여해 기호2번 이수호·김은형 후보가 51.27% 지지로 당선.

12.11(월)
- 북한직총, 한국노총, 민주노총 3자간 남북노동자통일대토론회 11~14일 개최.

12.12(화)
- 국제자유노련 아태지역본부와 ILO 명동 세종호텔에서 동아시아지역 모성보호 워크샵 12~15일 개최.
- 한국노총 노사정위원회 복귀 결정.

12.13(수)
- KBS비정규노조 KBS를 상대로 사이버 투쟁 시작.
- 공공연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대 위원장으로 양경규 후보가 53.8%로 당선.
- 대우자동차노조 비상투쟁위원회 구성.
- 개혁과제 실현을 위한 사이버 공동행동 12~23일간 주5일 근무제 도입 등 20개 개혁과제 실현을 촉구하는 사이버 시위 돌입.
- 한국통신계약직노조 계약직노동자 6,000명 이상을 계약해지하고, 도급전환을 시도하는 것에 반발하여 9시 전면파업 돌입.
- 상업연맹 ‘비정규직차별철폐를 위한 비정규직의 날’을 정해 산하 단위노조 조합원 20여명과 영등포에 위치한 신세계, 경방필, 롯데 백화점 앞에서 선전전 진행.

12.14(목)
- 자동차노련 전국지부장회의에서 내년도 임금 12.7%인상요구 결정.
- 대우자동차노조와 10여곳의 부품사노조 종로구 산업은행 앞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갖고, 실질적인 회사정상화 및 자금지원 대책을 촉구.

12.15(금)
- 국민은행·주택은행노조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연석회의 갖고, 공동투쟁위원회 구성 및 12.28 총파업 돌입 결정.
- 보험사노조 금융감독위원회 앞에서 ‘보험사 지급여력기준 철폐와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
- 한국통신계약직노조 한국통신 본사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은 2박3일의 서울집중투쟁 정리집회 개최. 
- 3당 의원 141명 지난 98년 금융권 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출당한 5개 은행과 관련 ‘강제부당퇴출은행 피해자보상특별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

12.16(토)
- 전국실업극복단체 연대회의 서울역에서 장기실업자, 청년실업자, 건설노동자 등 300여명이 ‘전국실업자대회’ 개최.
- 대우차노조, 부품사노조 및 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부평역 광장에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우차의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 개최.

12.17(일)
- 금융노조 광주역에서 노조원과 그 가족 등 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11 노정합의 이행과 강제적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금융노동자 총진군대회’ 개최.

12.18(월)
- 국민·주택·제주은행노조 합병반대 준법투쟁 돌입.
- 한국통신노조 파업돌입(요구안: 강제적 인력감축과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한국통신 완전민영화 반대/ 2000년 단체협약 교섭시 노사합의사항 이행).
- 대우자동차노조 회사측의 6846명 감축 등의 자구계획안에 반발, 전면전 선포. 
- 민주노총 부산본부 오징어채낚기노조 설립신고서 반려에 항의집회 및 이인준 부산 중구청장 규탄대회 개최.
- 정부 한빛, 서울, 평화, 광주, 제주, 경남은행 등 6개 은행 완전감자 결정.

12.19(화)
- 한국통신노조 데이콤노조와 함께 명동성당에서 통신노동자 연대집회 개최.
- 한국조폐공사노사 올 임금  8% 인상을 잠정합의.
- 서울도시철도공사노사 임금총액 5.5% 인상 및 경영혁신인센티브 3%이내 인상 등의 임금협약 체결.

12.20(수)
- 데이콤노조 부천 등 수도권3개 LG백화점 앞에서 LG그룹의 부당한 경영간섭을 고발하는 집회 개최.
- 인천건설운송노조 3개분회 노조인정을 요구하며 파업중인 가운데 경인지방노동청 앞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 및 조합원 150여명은 ‘부당노동행위 사업주처벌 요구대회' 개최. 
- 한국통신노조 이동걸 위원장 20일 오전의 잠정합의한 내용에 대해 회사측의 수용을 요구하는 단식농성 돌입.

12.21(목)
- 이랜드노조 배재석 위원장과 이남신 사무국장 출소.
- 국민은행, 주택은행 은행노동자 1만여명 오후 11시 30분 일산시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금융총파업 결의대회 개최. 
- 데이콤노조와 철도차량3사노조 여의도 LG본사와 서울역 광장에서 연대집회 개최.
- 사회보험노조 6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에 이중배, 김중삼 후보가 51.95%로 당선.
- 금융산업노조 주택, 국민, 평화, 경남, 광주, 제주은행 등 6개 은행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발표(요구사항: 금융구조조정과 경제정책 실패 책임자 문책/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강제합병 중단/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는 은행의 정상화 기회보장/ 금융기관의 조직과 인원감축 등에 관한 노사간 단체협약 준수/ 러시아 경협차관, 한아름 종금 차입금 등 정부가 금융기관에 갚아야 할 6조원의 자금 조속히 상환). 

12.22(금)
- 한국통신노사 새벽 5시20분경 전면합의, 조인식 가짐.
- 대우자동차노조 일방적 구조조정 철회를 촉구하며 22-23일 이틀간 본사 및 지부 간부 200여명 상경투쟁 진행.  
- 국민은행, 주택은행 은행장 합병 공식선언.
- 국민은행, 주택은행노조 노조원 1만 5천여명이 참가한 파업전진대회에서 총파업돌입 선언.
- 노사정위원회 금융노정간 협의된 합의내용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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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노사 합의문 전문
  한국통신과 한국통신노동조합은 현안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금번 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은 추가 연장없이 종료한다. 향후 명예퇴직은 인사규정에 의거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강제하지 아니한다. 
2. 금번 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접수기간 중 시달된 인력풀제 운영에 관한 사항은 전면 철회한다. 
3. 한국통신 민영화 추진은 노사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4. 금번 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자 위로 성금모금은 중단한다. 
5. 회사업무의 분할 및 분사화(114 안내, 선로유지보수 등)를 할 경우 사전에 구조조정 특별위원회에서 충분히 협의한다. 
6. 보수제도개선사항은 2000년 12월중으로 해결한다. 

2000. 12. 22 
한국통신 사장 이계철 
한국통신노조 위원장 이동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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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원회 노정 협의 내용
 금융지주회사 문제 
1. 7.11 노정합의에 의거 정부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는 4개 은행(한빛은행, 평화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을 자회사 방식으로 편입하되 최대한 독립성을 보장한다. 금융지주회사는 제2항의 기간 내에는 경영전략, 점포중복 등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경영권을 갖는다. 
2.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는 2002년 3월말까지는 컨설팅 작업을 계속하여 기능재편 등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하여 2002년 6월말 이내에 노사간 협의를 통하여 기능재편 등을 완료한다. 
3. 인력감축 여부는 노사간 자율적인 협의에 의하여 결정하되 반기별로 MOU 이행상태를 점검하여 추가적인 공적자금의 투입 여부를 결정한다. 
합병 문제 
7.11 노정합의 정신을 존중하여 노사간의 자율적인 협의에 맡긴다.
 

12.26(화)
- 사무금융연맹 소속 35개 생·손보노조 합동대표자회의에서 내년 1월 17일, 3,0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하는 최초의 합동대의원대회 개최 결정.

12.27(수)
- 정부 경찰병력 투입하여 일산연수원에서 농성하던 금융조합원 강제 해산.
- 법원 현대자동차노조 선거와 관련하여 울산지법은 “본부의 선거권·피선거권 제한 결의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
-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 제막식이 보라매공원에서 열림.
- 한국통신계약직노조 195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이랜드노조와 연대하여 3차 상경투쟁 전개.
- 한국전력노조 간부 100여명 일방적인 회사 분할일정 계획 백지화를 주장하며 사장실 점거농성 돌입.

12.28(목)
- 민주노동당 내년 2월 당대회에 북한의 노동당, 사회민주당, 천도교청우당 등 북한 제정당대표 초청 결정.
- 한국통신계약직노조 노조원150여명 한국통신 본사 사옥에 진입, 농성전개.
- 금융노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용득 위원장 파업철회 발표.
- 민주노총 3기 임원선거 후보등록 마감(위원장 및 사무총장 후보에 단병호 현 민주노총 위원장-이홍우 금속산업연맹 수석부위원장, 강승규 민주택시연맹 위원장-이석행 금속산업연맹 부위원장, 유덕상 민주노총 부위원장-윤성근 현대자동차 전 위원장).
- 전국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 9대 위원장에 김성환 삼성해복투 의장 당선.

12.29(금)
- 주한미군범죄 근절 운동본부와 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 용산구 미8군 5번 게이트 앞에서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 전면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 개최.
- 인권활동가 15명 명동성당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와 정치수배해제를 촉구하는 노상단식농성 돌입.
- 대우자동차노사 경영혁신위원회 가동 시작.
- ‘한국노총 근로자회관 건립비’ 10억원 국회 통과.

<‘북남로동자통일대토론회’에 참가하는 3조직 대표단 명단>
직총
1. 렴순길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2. 림광남 직총중앙위원회 조직부위원장
3. 리진수 직총중앙위원회 국제부위원장
4. 조충한 직총중앙위원회 집행위원
5. 리명호 직총중앙위원회 선전부장
6. 진  철 직총중앙위원회 선전부 부부장
7. 박진성 직총중앙위원회        강연과장
8. 임종기 직총중앙위원회 국제부장
9. 정덕기 직총중앙위원회 위원
10. 리주진 조선금속기계 및 광업동력직맹 위원장
11. 김광일 조선교육문화직맹 위원
12. 최인갑 강원도 직맹위원장
13. 박상만 직총중앙위원회 국제부 부부장
14. 박준범 직총중앙위원회 편집실 연구원
15. 정남호 직총중앙위원회        부원
16. 라능광 직총중앙위원회 국제부 과장
17. 리순학 조선공무원직맹 부부장
18. 최길현 조선교육문화직맹 부부장
19. 양철식 직총중앙위원회 부원
20. 리창덕 직총중앙위원회 부원
21. 김광명 직총중앙위원회 부원
22. 리경철 직총중앙위원회 부원
23. 김동식 직총중앙 로동자회관 부관장
24. 김  철 직총중앙 로동자회관 직원
25. 강명월  〃       직원
26. 장광철  〃     직원 
27. 리문철  〃       직원
28. 김도관  〃       직원
29. 류귀남  〃       직원
30. 조문선  〃       직원
31. 리승규  〃       직원
32. 리춘길  〃       직원
33. 정심영  〃       직원
34. 서경애  〃       직원
35. 장연화  〃       직원
36. 정성실  〃       직원
37. 리순영  〃       직원
38. 김창광 로동자신문 기자
39. 양명호 로동자신문 기자
40. 리성림 로동자신문 기자

민주노총 (17명)

 허영구 민주노총 위원장, 김금수 민주노총 지도위원, 김영제 민주노총 통일국장, 금속산업연맹 이홍우 수석부위원장, 전교조 최교진 통일부위원장, 언론연맹 정병준 전 사무처장, 화학연맹 이재웅 부위원장(서울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정해선 수석부위원장, 경남본부 손석형 본부장, 대구본부 김대용 통일위원장, 강원본부 길기수 본부장, 충북본부 정기영 통일위원장, 경기본부 구희연 통일위원장, 광주전남본부 윤영민 본부장, 울산본부 박준석 본부장, 인천본부 최동식 부본부장, 서울본부 이성종 통일위원장

한국노총 (14명)

권원표 한국노총 부위원장, 이광남 한국노총 지도위원, 노진귀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이정식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최삼태 한국노총 정치국장(이상 한국노총본부 5명), 항운노련 오문환위원장, 출판노련 이광주위원장, 체신노조 정현영위원장, 고무산업노련 조용수위원장, 도시철도노련 하원준위원장, 공공서비스노련 이관보위원장, 공공건설노련 도성환위원장, 한교조 임태룡위원장,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정수민의장(회원조합 및 지역본부 9명)

<남과 북의 노동자들에게 보내는 남북노동자 통일대토론회 공동호소문>
 오늘 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희망과 자신감에 넘쳐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6.15 남북공동선언지지관철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대토론회를 가졌다.
 내외의 커다란 관심속에 개최된 남북노동자통일대토론회에서는 6.15 남북공동선언이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하는 민족자주선언, 민족대단결선언, 통일선언이라는데 뜻을 같이 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또한 나라의 통일을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에 기초하여 이룩할 것에 대해서와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함에 있어서 남북노동자들이 수행할 역할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의하였다.
 남북노동자통일대토론회는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남북노동운동단체들이 계속 접촉하고 연대,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6.16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굳은 의지를 모아 남과 북의 전체 노동자들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우리 겨레는 외세에 의하여 새 세기에 들어서게 된 오늘까지 민족분단의 비극과 고통을 강요당하고 있다.
 우리 민족이라면 그 누구도 민족이 당하는 이 불행과 고통을 외면하여서는 안된다.
 조국통일 3대원칙과 그 구현인 6.15 남북공동선언을 공동의 강령으로 삼고 조국통일의 기수가 되어 그 관철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
 우리 민족은 자기 운명을 자신이 책임지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민족자주의 기치아래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운동에 앞장서자!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을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외세의 그 어떤 시도도 단호히 배격하자!
 외세가 우리 겨레에게 감행한 온갖 죄악과 범죄행위의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그 피해보상을 받아내며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운동을 힘차게 전개해나가자!
 사대와 외세의존사상을 반대하고 자주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에서 남북노동자들이 선봉에 서자!
 조국애와 민족애, 민족자주정신을 민족대단결의 기초로 삼고 남과 북의 노동자들이 단합하고 전 민족이 대 단결하여 조국통일운동을 힘차게 전개해 나가자!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대결과 분열의 법적, 제도적 장치를 철폐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해 나가자!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사회정치적 처지는 다르지만 조국통일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안고 있다.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운동에서 남북노동자들 사이의 연대와 단합, 협력과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
 조국통일 3대원칙과 6.15 남북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운동에서 목소리를 합치고 공동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자!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에 이로운 일이라면 계급과 계층, 사상과 이념의 차이를 초월하여 다 같이 손잡고 나가자!
 남과 북의 노동자들이여!
 6.15 남북공동선언을 부둥켜 안고 나라의 통일과 민족번영의 새 세기를 열어 나가는 우리 겨레의 앞길은 밝고 승리는 확고하다.
 자주와 애국애족의 열정으로 가득찬 우리 남북노동자들의 힘을 조국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남김없이 바치자!
6.15 공동선언지지관철을 위한 남북노동자 통일대토론회 참가자 일동
2000년 12월 13일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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