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의 창

[연구소의 창] '9988'의 왜곡

2017 10월 17 | 조회수:517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이정봉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특징을 ‘9988’로 언급하는 신문기사나 연구보고서를 종종 보게 된다. ‘9988’은 우리나라의 사업체 중 중소기업이 99%이고 노동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새로운 조어이다.  노동전문가들은 ‘...

[연구소의 창] 통계로 살펴본 82년생 여성 노동자 김지영 씨

2017 9월 20 | 조회수:994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정경은  올 상반기 서점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단연 ‘82년생 김지영’이다. 이 책은 빅테이터에 기반하여 평범한 82년생 여성이 가족, 친지, 사회로부터 겪는 성차별을 정면으로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연구소의 창] 4차 산업혁명과 노동의 유연화

2017 9월 06 | 조회수:1,267
- 황수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결합된 디지털화를 ‘4차 산업혁명’이라 이름 붙이면서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 실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으나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독일 정부가 디지털화를...

[연구소의 창]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의 민낯

2017 8월 21 | 조회수:1,280
-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 ‘귤이 황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다른 나라에서 성공한 제도를 도입했지만 그 결과가 좋지 않은 상황을 꼬집는 비판이다. 시간제 노동 이야기다. 이명박-박근혜정부는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시간제 노동의 활성화를 꾀하였다. 시간제 노동은 전일제 노동에서 벗어나 일·가정...

[연구소의 창] 비정규직 차별시정 10년, 답을 찾아가다

2017 7월 21 | 조회수:1,345
 어느덧 비정규직보호법이 시행된 지 10년이다. 아직도 기억이 선하다. 2007년 7월 법 시행을 둘러싸고 노사정은 물론 사회적 논란이 컸다. 법의 필요성 못지않게 우려의 목소리들이 적지 않았다. 제도의 미흡함 때문이었다. 사실 비정규직보호법 도입 취지는 고용불안과 차별해소 목적이 명확했다. 직장에서 2년 된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과 불합리한...

[연구소의 창] 사회적 총파업을 둘러싼 논란

2017 7월 03 | 조회수:1,540
 민주노총은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를 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선포하고 투쟁을 전개 중이다. 지난 29일과 30일 양일 동안 학교급식 노동자들의 파업이 전개되었고 6월 30일엔 광화문광장에서 약 5만여 명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참석한 '6·30 사회적 총파업 결의대회'가 치러졌다. 총파업 투쟁에 대한 사회적...

[연구소의 창] 숙련을 매개로 한 점진적 임금체계 개편

2017 6월 12 | 조회수:1,275
-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최근 임금체계 개편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임금체계는 노동자 개인에게 자신이 성과에 기여한 몫을 결정하면서 임금에 대한 공정성 여부를 지각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며, 이를 통해 업무에 대한 몰입도와 조직에 대한 충성심, 직장생활에서의 보람과 가치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업...

[연구소의 창] '노동 당사자주의'를 위해

2017 5월 30 | 조회수:1,364
 - 전종휘 한겨레 기자(symbio@hani.co.kr)  2015년 여름 즈음이다.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자들이 밥을 먹는 자리에서 기자가 물었다. “노동자들은 노조를 통해 당사자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구하도록 하고 노동을 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들은 복지가 품어야 하는데, 한국이 10% 조직률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연구소의 창] 문재인 정부가 맞닥뜨린 노동개혁 과제

2017 5월 17 | 조회수:1,259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였다. 첫 출발은 신선하고 흠잡을 것 없다. 불통의 상징이었던 청와대는 어느새 소통의 아이콘으로 바뀌었다. 대통령이 손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비서실장을 국민에게 소개했다. 박근혜정부가 밀어붙인 국정교과서를 폐지했으며, 비검찰 출신을 민정수석에 임명하여 검찰개혁 의지를 분명히 하였다. 지난 12일에는 취임 뒤 첫 외부 일정으로...

[연구소의 창] 4차 산업혁명과 노동의 대응

2017 5월 16 | 조회수:1,598
  - 임운택 계명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소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기세등등하게 확산되고 있으나 정작 그것이 노동과 노동운동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은 막연한 불안감 혹은 신자유주의 n.0 버전 정도로 이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생산과 서비스 노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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