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1호

진보진영 대단결과 노동조합의 과제

2013 5월 08 | 조회수:2,272
물이 깊어야 큰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이 저녁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든가굽이 많은 이 세상의 시냇가 여울을 도종환 시인이 쓴 '깊은 물'이라는 시...

2001년 경기도노조 투쟁을 돌아보며

2013 5월 08 | 조회수:3,112
차가운 새벽 서리 내리는 겨울에도, 비오는 날에도 새벽이면 길거리로 나서서 비질을 하고, 달리는 차 뒤에 매달려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얼마 전까지 청소부라 불리던 환경미화원이다. 이들 중 의정부지역 환경미화원이 모여 경기도 노동조합(위원장 김헌정)을 만들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환경미화원 뿐 아니라 도로와 인도, 가로등, 보안등을...

서울에너지노조 투쟁

2013 5월 08 | 조회수:3,047
지난 11월29일, 서울 목동 및 노원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지역난방 공급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에너지(주)의 230여 명 전 직원이 사측으로부터 전원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 서울시로부터 3년 동안 민간위탁을 받아 사업을 수행했던 서울에너지주식회사측이 계약이 종료하는 12월말 부로 사업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직원 고용을 책임질 수...

문제많은 외자기업 노사관계

2013 5월 08 | 조회수:4,297
산업자원부 집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은 1만1천여 개에 이른다. 고용창출과 외국인 투자를 통한 국내총생산 증가라는 미명 하에 외국인투자기업에 고용된 국내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나 노사관계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페덱스코리아 지부와 한국까르푸 노조 투쟁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의 실상이 알려지고 있다. 노조를 인정하지 않은...

건강보험 재정통합, 늦출 이유 없다

2013 5월 08 | 조회수:2,442
건강보험이 다시 비틀거리고 있다. 숨돌릴 겨를도 없이 이번에는 재정통합 문제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건강보험은 둘도 없이 중요한 사회보장제도이므로 '정치'의 대상이 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이건 정치도 타협도 아니다. '정략'이라는 말 이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 12월 26일 민주노총 등 29개 시민사회단체가...

민주노동당에 던지는 한표가 희망입니다

2013 5월 08 | 조회수:2,397
"2000년 1월 창당했으니, 이제 만으로 두 살 됩니다. 출범 초기 7천 명을 조금 넘던 당원 수가 지금은 2만 명을 넘어서고, 작년 말까지 70개가 넘는 지구당이 만들어졌어요." 속도는 더디지만 양적 발전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럼 질적 발전은 어떨까. "2년 동안 지역에 뿌리내리고, 정책 정당으로 발돋움하려 애썼지만, 갈...

노동해방의 희망을 종이학에 실어

2013 5월 08 | 조회수:2,227
 ㅂ 동지20세기 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방향은 '경제진보와 사회진보에 있어 노동계급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저물어 가는 세기말에 금융노동자들의 두 차례에 걸친 투쟁을 기억하실 겁니다. 상당수 사람들이 왜 싸웠는가는 잘 모를 겁니다. 투쟁의 내용과 성격을 해고를 막기 위한 구조조정 저지 싸움이었다고 말할...

화산고 "학교야, 정신차려! 얍!!"

2013 5월 08 | 조회수:3,526
 영화가 가진 상상력은 때론 현실의 벽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그랬고, '매트릭스'가 그랬다. 이들의 상상력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사실은 거대 시스템에 의해 직조되고 있는 허구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는 점을 와이어 액션의 화려함 이면에 보여 주었다.화산고는 요즘 학교가 직면한...

정치적 자립을 향한 노동자들의 투쟁

2013 5월 08 | 조회수:6,135
"정치적 성숙은, 노동운동이 자기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회 제도를 변혁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인식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노동자 대중의 다수가 근본적 개혁이 바로 자신들의 직접적 이익이라는 점을 현실 속에서 깨닫지 않으면, 노동운동은 본래 의미의 정치적 운동으로 발전할 수 없는 것이다(A. 스터름탈, 1983: 57...

북한의 정당

2013 5월 08 | 조회수:5,672
북한에서 '수령'과 '당'은 모든 권력의 원천이자 핵심이다. '수령'이 인민들에게 아버지와 같은 부권(父權)을 상징한다면, '당'은 인민을 품어 안은 어머니라 볼 수 있다. 즉 북한에서 '수령-당-인민'은 정치적 생명을 연결하는 관계의 총체다. 수령과 인민을 혈연적으로 연결하는 고리가...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