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일본 사회당의 실패가 한국 진보정치에 주는 함의

2013 5월 12 | 조회수:3,436
1. 문제제기일본 사회당은 1955년이래 일본의 혁신진영을 대표해 왔다. 후기산업사회에서 선거유동성(electoral volatility)의 증대는 보편적 현상이라 할 수 있지만, 2차 대전 이후 민주적 선거경쟁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았던 주요 정당들 가운데 일본 사회당처럼 극적인 몰락의 길을 걸은 사례는 드물다.1) [그림1]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당은...

튼튼한 '허리'가 노조 건강의 비결

2013 5월 12 | 조회수:2,665
오비맥주노동조합의 전신은 카스맥주노동조합이다. ‘카스’는 ‘진로&쿠어스’에서 생산하는 맥주이름으로 현재도 생산되고 있다. 1997년 회사가 경영난으로 화의에 들어갔고 1999년 오비맥주에 합병되게 되었다. 카스맥주노동조합은 그렇듯 지난한 인수합병 과정 중에 설립되었고 1999년 7월16일 설립되자마자...

고교평준화가 교육형평성을 파괴한다고?

2013 5월 12 | 조회수:4,507
“기초를 착실하게 안 닦아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차이가 벌어지거든요. 사실 과외에 들이는 액수 따라 ‘대학 수준’이 달라진다는 소리, 동네 아줌마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신경 쓰여서 무시할 수가 없어요. 우리 애요? 글쎄, 수학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거 10만원, 과학은 12만원, 그리고 글쓰기…, 요즘 영어는...

'인민의 전쟁'과 고문기술 제국의 몰락

2013 5월 12 | 조회수:2,857
이라크전이 '공식적으로' 종결된 지 1년, 전쟁의 양상은 이전과 비교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하고 있다.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된 지 1년이 되어 가지만 '자유·민주주의·자유경제'를 모토로 내걸었던 미국의 '해방전쟁'은 약속했던 것 중 그 어느 것도 이루어내지 못 했다. 일찍이...

참화 위 피운 민족공조

2013 5월 12 | 조회수:2,113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말이 있다. “화를 바꾸어 오히려 복이 되게 한다”는 뜻이다. 지난 4월22일 북한에서는 뜻하지 않게 룡천역 폭발사고가 났다. 북측은 ‘룡천 참사’라는 ‘화’를 입었는데, 남북한 우리 민족이 힘을 합해 이를 ‘복’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냉전시대...

스크린쿼터제도가 국수적이라고?

2013 5월 12 | 조회수:2,403
최근 한국영화가 시장 점유율 50%시대를 맞이하고 국제영화제에서의 수상도 잇따르자 “이제 스크린쿼터제가 없어도 무방하지 않겠는가”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스크린쿼터가 축소될 경우 매우 심각한 ‘경제적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해영 교수(한신대 국제관계학부), 조성대 교수(한신대...

"우리의 싸움은 인권을 위한 것"

2013 5월 12 | 조회수:2,207
지난 6월25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금융노조 한미은행지부가 18일의 전면파업 끝에 2006년까지 성차별적인 사무직군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을 합의했다. 이제 드디어 성차별적인 사무직군제를 대규모로 고수하고 있는 우리나라 은행은, 하나은행 ‘하나’만 남은 것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하나지부는...

우리 안의 억압을 치유하는 노동교육을 위하여

2013 5월 12 | 조회수:2,000
“노사가 상견례를 핑계로 룸살롱을 같이 가는 경우도 많다. 사용자가 미리 대기시켜 놓은 아가씨들 끼고 양주 마시면서 놀고. 적어도 일부 남성 노동운동가들은 자본가와 함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전망을 가지고 진보가 나올 수 있을까 굉장히 자괴감이 든다.”(조주은)“단체교섭을 통해...

문화의 계급성 성찰하기

2013 5월 12 | 조회수:1,775
노동자와 그 가족은 노동자문화 또는 민중문화를 얼마나 즐기고 있을까? 지역에서 공연이 있을 때 온 가족이 함께 보러 가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노동가 테이프는 1년에 몇 개나 살까? 대략 1년에 10~20개정도 만들어지는 민중가요 테이프 중 노동조합에서 구입하여 무료로 나누어주면 모를까 스스로 자기 주머니를 털어 2개 이상 사는 노동자는 손가락으로 꼽을...

억눌린 자를 위한 교육학

2013 5월 12 | 조회수:2,093
  꽤 오래되고 유명한 책이다. 예전부터 여러 종류의 번역본이 있었는데, 2002년 우리나라에서 새로 나온 것은 2000년 미국에서 발간된 30주년 기념판을 정식 판권계약을 해 펴낸 것이라고 한다.이 책의 저자 파울로 프레이리는 1964년 브라질 군사쿠데타 와중에 체제전복 혐의로 체포되어 수감되었고, 그 후 조국에서 추방되어 7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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